현대차 "아반떼, 월드카로 키우겠다"

입력 2010년05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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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신형 "아반떼"를 월드카로 육성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실 최상원 부장


현대차 국내마케팅실 최상원 부장은 최근 부산모터쇼에서 본지와 만나 "아반떼를 월드베스트카로 키울 것"이라며 "경쟁 차종과 비교해 충분한 상품성을 갖췄다고 본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를 위해 현대는 올 여름 신형 아반떼를 국내에 먼저 출시, 시장 반응을 살핀 뒤 내년에 미국에 내놓을 계획이다. 뒤 이어 중국 시장에도 출시,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삼는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 부장은 "정확한 출시일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장기적인 계획은 2013년 세계시장에서 아반떼 한 차종만 연간 60만 대 이상 판매하는 것"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신형 아반떼는 해외 시장에서 토요타 코롤라, 혼다 시빅과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특히 코롤라와 시빅이 세계 여러 시장에서 준중형 1, 2위를 다투고 있어 현대는 두 차종을 적극 공략, 신형 아반떼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준중형 차종이 세계적으로 가장 경쟁이 심하다"며 "아반떼는 상품성이 좋은 만큼 회사 차원에서도 이처럼 큰 목표를 세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모터쇼 현대차 부스를 찾은 김연아가 아반떼와 함께했다.


한편, 신형 아반떼는 "유연한 역동성"을 뜻하는 현대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를 달성한 감마 1.6ℓ GDI 엔진과 6속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부산=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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