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신형 "아반떼"를 월드카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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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실 최상원 부장 |
현대차 국내마케팅실 최상원 부장은 최근 부산모터쇼에서 본지와 만나 "아반떼를 월드베스트카로 키울 것"이라며 "경쟁 차종과 비교해 충분한 상품성을 갖췄다고 본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를 위해 현대는 올 여름 신형 아반떼를 국내에 먼저 출시, 시장 반응을 살핀 뒤 내년에 미국에 내놓을 계획이다. 뒤 이어 중국 시장에도 출시,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삼는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 부장은 "정확한 출시일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장기적인 계획은 2013년 세계시장에서 아반떼 한 차종만 연간 60만 대 이상 판매하는 것"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신형 아반떼는 해외 시장에서 토요타 코롤라, 혼다 시빅과 한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특히 코롤라와 시빅이 세계 여러 시장에서 준중형 1, 2위를 다투고 있어 현대는 두 차종을 적극 공략, 신형 아반떼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준중형 차종이 세계적으로 가장 경쟁이 심하다"며 "아반떼는 상품성이 좋은 만큼 회사 차원에서도 이처럼 큰 목표를 세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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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모터쇼 현대차 부스를 찾은 김연아가 아반떼와 함께했다. |
한편, 신형 아반떼는 "유연한 역동성"을 뜻하는 현대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를 달성한 감마 1.6ℓ GDI 엔진과 6속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부산=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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