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우편물 배달을 친환경 전기이륜차가 맡을 날이 머지 않았다.
지식경제부는 국내 최초로 우체국에서 이용하는 110cc급 "집배용 전기이륜차"의 성능을 대폭 개선해 개발할 예정이다. 전기이륜차는 최근 50cc짜리 시제품을 개발했으나 배달용 110cc급 전기이륜차는 아직 개발하지 못했다. 국내에서 배달과 택배용으로 운행하는 이륜차는 거의 모두 매연과 소음이 심각해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다. 이런 문제로 2005년 이후 전기이륜차를 수입·개조해 운행했지만 충전에 오랜 시간(약 4시간)이 걸리고 언덕을 오르는 능력이 떨어지는 등 성능에 문제점이 많아 외면해 왔다.
지경부는 기술 개발을 위한 사업자로 "대림자동차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하고, 앞으로 3년 동안 모두 78억4,1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LG이노텍, 성균관대, 우리산업, 브이시텍, 비나텍, 피엔이솔루션, 자동차공학회도 참여할 예정이다.
강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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