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고수입차 시장 '소폭 하락세'

입력 2010년05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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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수입차 시세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5월 중고수입차 시세는 전체적으로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소비심리 상승과 신학기라는 호재를 맞아 지난달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던 시세가 5월 들어 가격조정 양상을 보인 것. 거의 모든 브랜드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SUV 등 야외활동에 이용할 차들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BMW-약보합 속 SUV, 미니쿠퍼 등 보합세
지난달 보합세를 나타냈던 BMW의 5월 시세는 전체적으로 약보합세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조정 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20d 스포츠 2009년식은 지난달과 시세 차이가 없다. 335i 2009년식은 200만 원 내려간 5,700~6,300만 원, 신차 출시로 매물이 쏟아진 528i는 200만 원 떨어진 5,000~5,400만 원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됐다. 대형세단 740i 2009년식도 역시 500만 원쯤 떨어진 9,000~1억 원에 가격을 형성했다. 미니쿠퍼와 X시리즈 등은 가격을 유지했다.

▲벤츠-소폭내림 속 몇몇 차종 보합세
한 달 간격으로 소형차와 대형차에서 꾸준하게 가격조정이 있었던 벤츠는 5월에도 같은 흐름을 이어갔다. C200K는 2009년식이 지난달보다 100만 원 내려간 3,800~4,000만 원에, S600L 2010년식은 300만 원 하락한 2억700~2억2,700만 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신차나 중고차나 인기가 많은 E클래스는 지난달과 시세 차이가 없고, SLK도 보합세를 이어나갔다.

▲아우디·폭스바겐-보합세, 렉서스·혼다는 소폭 하락
그동안 꾸준한 가격 조정을 보여왔던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5월 시세는 보합세다. 최근 소형 세그먼트의 인기가 상승함에 따라 앞으로도 한동안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대형차에서는 가격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토요타·혼다·닛산-소폭하락
토요타 사태로 최근 가격이 소폭 하락한 일본차들의 고전이 장기전으로 흐르고 있다. 이번달에도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 특히 렉서스의 부진이 눈에 띤다. 혼다, 닛산도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분위기 전환이 있지 않는 한 당분간 이런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푸조·재규어·랜드로버·슈퍼카-보합세
특히 소비자들의 수요가 일정하게 발생하는 푸조는 가격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시기적인 상승세를 잘 탄 탓이다. 재규어와 랜드로버도 시장 분위기는 좋은 가운데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들 브랜드는 가격 변동이 심하지 않은 특성에 비춰 이런 추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슈퍼카 페라리와 포르쉐는 지난달과 같은 가격이 형성됐다. 크라이슬러, GM, 포드 등 미국 차들은 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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