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지난 1~4월 브라질의 자동차 판매량이 100만 대를 넘어서면서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현지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가 3일 보도했다.
브라질 자동차산업협회(Anfavea)는 이날 "1~4월 자동차 판매량이 106만6,000대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의 90만9,200대를 크게 뛰어넘으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브라질의 자동차 판매량은 1.4분기 78만8 ,000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가량 증가했으며, 브라질 정부의 감세 조치가 중단된 후인 지난달에도 27만7,90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Anfavea는 현재의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해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9.3% 정도 늘어난 340만 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Anfavea의 클레도르비노 벨리니 회장(피아트 라틴아메리카 법인장)은 지난달 말 기자회견에서 "브라질 자동차 산업의 호황이 예상되면서 2010~2012년 사이 3년간 자동차 업체들의 투자 규모가 11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0~2012년 투자액은 지난 2007~2009년에 기록한 81억 달러를 크게 뛰어넘는 것이다.
지난해 브라질의 자동차 판매량은 2008년보다 11.4% 증가한 314만1,000대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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