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앞두고, 포뮬러원이 후원하는 세계적 공학교육 활성화 프로그램 "F1 인 스쿨스"의 한국 대표 선발전이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매년 F1 개최국 중 그 나라의 F1 대회를 진행하는 운영회사(국내의 경우 KAVO)와 해당 국가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국가 기관(국내의 경우 교육인적자원부)의 후원을 받아 장소를 바꿔가며 한 차례씩 "F1 인 스쿨스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9월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F1 제16전 싱가포르 GP에서 제6회 "월드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F1 인 스쿨스 프로그램의 운영사인 ㈜민정지가 고려대학교 공학센터와 함께 이 대회에 참가할 한국대표 선발전을 실시한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하는 이 대회는 2010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운영사인 KAVO, 현대모비스, LG전자, 알리안츠, 솔리드웍스(세계적인 CAD 전문회사), 한국CAD/CAM학회의 후원과 협찬을 받아 행사를 진행한다.
국가 대표 선발전에 참가하려면 6일부터 F1 인 스쿨스 홈페이지(www.f1inschools.co.kr)에서 참가신청서와 팀명, 팀원 역할나누기와 참가 동기를 창의적으로 작성한 뒤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2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팀 가운데 모두 10팀을 선발하는데, 오는 2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미래의 엔지니어를 꿈꾸는 대한민국의 고등학교 1~2학년생 세 명이 한 팀을 이뤄야 하며, 세계대회에 출전하면 영어로 프레젠테이션을 해야 하는 터라 팀원 가운데 한 명 이상은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선발된 팀은 6월부터 진행하는 모형 F1 자동차 과학 캠프에 참가할 자격을 준다. 캠프 기간 중에 팀별로 모형 F1 자동차를 제작하는 교육을 받고 6월26일에 마지막 경쟁을 벌여 가장 좋은 성적을 낸 한 팀을 국가대표로 뽑는다. 이 팀은 7~8월 세계대회 참가 준비기간을 거쳐 9월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한편 2009년 런던 대회에 첫 출전했던 한국대표팀 "제나스(GENAS)"는 레드 불 레이싱 팀이 후원한 "불굴의 의지상"을 수상했다.
김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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