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안전운전 '와이퍼'가 책임진다

입력 2010년05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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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시야 확보다. 차가 아무리 비싸고 좋다고 하더라도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특히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니 와이퍼의 중요성도 그만큼 높아진 셈이다. 곧 다가올 장마철을 앞두고 와이퍼는 어떻게 관리하면 좋은지 살펴보기로 하자.

보쉬 에어로 트윈 와이퍼


▲와이퍼 교체 주기는 길어야 1년

와이퍼는 교체주기가 6~12개월로 자동차 부품 가운데 가장 자주 바꿔야 하는 소모품이다. 와이퍼가 오래 돼 고무 블레이드에 매연과 먼지가 끼거나 심하게 닳은 채 유리면과 마찰을 일으키면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 이 경우 물기가 제대로 닦이지 않으며 와이퍼 블레이드가 지나간 자리를 따라 얼룩이 남아 오히려 시야를 가린다. 또한 와이퍼가 작동하며 불쾌한 소음까지 냄으로써 운전을 방해하기도 한다. 따라서 와이퍼는 자주 바꿔주는 것이 좋다.



▲와이퍼 교체, 생각보다 간단하다

와이퍼를 교체하려고 자동차정비업소를 찾는 사람도 많이 있지만, 용품점이나 마트에서 와이퍼를 사서 손수 교체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 물론 첨부된 설명서를 보면 되지만, 거의 모든 와이퍼가 정지된 상태에서 와이퍼 암을 수직으로 세우고 한쪽으로 당겨 벗기면 되므로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다. 조립은 역순으로 하되 넓고 좁은 쪽을 잘 구별해 끼워야 하며 좁은 쪽을 위쪽 방향으로 해서 "딱"하는 소리가 나도록 고정키에 정확히 장착한다.



▲와이퍼, 아무 거나 쓰지 말자

자동차용품 값은 최근 많이 떨어졌다. 따라서 와이퍼도 가격이 싼 제품을 많이 쓰는데, 수명이 짧고 기능이 떨어진다는 게 단점이다. 와이퍼는 조금 값이 비싸더라도 고무가 차창에 정확히 밀착될 수 있는 고급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보쉬에서 판매하는 "에어로 트윈 와이퍼"처럼 독일 와이퍼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해 그 우수성이 입증된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특수 고무 블레이드가 일정한 누름 압력을 실현시켰고 일반 와이퍼보다 수명도 20%쯤 길다.



▲여분의 와이퍼를 반드시 갖고 다니자

와이퍼는 망가졌을 때 대체할 방법이 없는 용품이다. 따라서 자동차 트렁크에는 반드시 교체용 와이퍼를 여분으로 갖고 다녀야 한다. 갑작스런 폭우를 만났을 때 와이퍼마저 망가져 오도가도 못하는 낭패를 겪지 않으려면 반드시 지켜야 할 수칙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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