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작년보다 차 잘 팔리네"

입력 2010년05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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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충원 특파원 = 일본 정부의 에코카(저공해차) 구매지원책 실시에 힘입어 일본내 신차 판매대수가 지난해 동기 실적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는 지난달 경차(배기량 660㏄이하)를 제외한 신차 판매 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16만6,365대)보다 33.5% 늘어난 22만2,095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경차도 전년 동기(11만7,670대)보다 10.8% 늘어난 13만370대가 팔렸다. 경차를 제외한 신차는 9개월 연속, 경차는 4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기 실적을 웃돌았다. 브랜드별로는 도요타가 전년 동기보다 50.0% 늘어난 11만3,644대, 렉서스가 68.7% 증가한 2,996대가 각각 팔렸고, 혼다는 3만6,710대로 전년 동기보다 13.3% 더 판매됐다.

일본내 신차 판매가 이처럼 호조를 보이는 것은 지난해 세계 동시불황의 영향으로 자동차 판매가 크게 감소됐다가 지난해말부터 회복세로 돌아선데다 일본 정부가 실시하는 에코카 감세.보조금 지급 등 각종 구매지원책이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일본은 전기자동차, 메탄올 자동차, 천연가스(CNG) 자동차, 압축공기차, 하이브리드자동차 등을 에코카라고 부른다.

2009년 일본 내 자동차(경차 포함) 판매 대수는 2008년보다 9.3% 줄어든 460만9,255대에 그쳤고 2009년도(2009년4월∼2010년3월) 일본내 자동차 생산대수도 2008년도(2008년4월∼2009년3월)보다 11.4% 감소한 886만5,350대로 1978년도 이래 31년 만에 900만 대 아래로 떨어졌다.

chung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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