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판매 돌풍이 1분기 실적에도 이어지자, 이를 지속시키기 위해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소비자들을 향해 더욱 적극적인 구애를 시작했다.
현대는 우선 지난달까지 할인 혜택이 없던 제네시스를 100만 원이나 할인하는 조건을 내세웠다. 나머지 차종은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 럭셔리 그랜저와 아반떼는 100만 원,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290만 원, i30와 i30cw는 70만 원, 제네시스 쿠페 50만 원, 쏘나타 30만 원(구형은 70만원) 등이다. 이 중 아반떼, i30(cw), 쏘나타는 연 5.0~7.0%의 할부 판매 프로그램도 선택할 수 있으며 베라크루즈, 싼타페 더 스타일, 투싼ix, 그랜드 스타렉스 등 RV 차종은 20만 원부터 10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거나 연 5.0~7.0%의 저리 할부로 구매할 수도 있다.(베라크루즈 제외)
기아자동차는 쏘울과 포르테가 지난해와 올해 각각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100만 원에 해당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쏘울, 포르테, 포르테 쿱 구매 고객에게 50만 원쯤 하는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무상으로 장착해 주는데 이 가운데 쏘울과 포르테는 30만 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아울러 프라이드와 포르테, 포르테 쿱, 포르테 하이브리드, 쏘울을 처음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기본 판매조건에다 20만 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또한 기아차는 2010년형 K7을 구입하면 50만 원을 지원해 주고 2011년형도 20만 원을 할인해 준다. 오피러스는 할인혜택을 100만 원으로 늘렸다. 로체는 후속 차종인 K5를 출시하면서 10%를 할인해 주고 있다.
GM대우는 우선 인기 차종인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라세티프리미어를 대상으로 한 저리 할부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 마티즈는 선수금 10만 원을 내면 5.9%의 이자율로 36개월까지 할부가 가능하고, 라세티는 선수금 10%를 내면 같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월부터 재개한 노후차 교체지원 혜택과 지난달 추가한 SM3의 선 포인트 할인 혜택을 지속한다. SM7와 SM5는 할부 원금에 따라 3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SM7, SM5, SM3 CE에는 노후차 교체지원금 3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저리할부(3~36개월. 3.9%)와 저리 바이백(Buy Back) 할부(36개월·48개월. 5.9%)를 제공한다.
쌍용차는 체어맨H,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구매 고객에게 50만 원을 깎아준다. 쌍용차는 기존 쌍용차 보유고객이 체어맨W나 체어맨H를 구매하면 100만 원, RV차종을 구매하면 50만 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