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뉴 카이엔 모델에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포르쉐 공식 수입사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뉴 카이엔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뉴 카이엔은 이미 공식 예약판매 실시 전에 100건의 예약판매가 이뤄졌을 만큼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이클 베터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대표는 사전 예약판매를 발표하면서 "뉴 카이엔은 이전 세대 모델보다 더욱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성능을 자랑하는 동시에 높은 연료 효율을 자랑한다"며 "그것이 새 카이엔 모델에 소비자들이 거는 기대가 더 큰 이유"라고 말했다.
새 카이엔 모델은 카이엔 터보를 앞세워 오는 6월 국내에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포르쉐 전 차종 가운데 가장 친환경적인 모델들로 퍼포먼스와 효율, 두 가지에서 모두 각각의 세그먼트를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포르쉐 모델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카이엔 모델도 적은 연료로 강한 출력을 내며, 적은 CO₂배출과 함께 높은 연료 효율을 이끌어 내는 포르쉐의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모델은 슈퍼차저 6기통 3.0ℓ 엔진과 47마력의 전기 모터가 연동돼 38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보이는 카이엔 S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6기통으로 8기통급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도 12.1km/ℓ라는 놀라운 연비를 보인다. 이외에도 6기통 3.6ℓ 엔진으로 300마력을 자랑하는 카이엔, 최고출력 240마력을 자랑하며 연비는 20%쯤 높인 카이엔 디젤도 함께 선보인다.
고급 모델인 8기통 4.8ℓ의 카이엔 S, 8기통 4.8ℓ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 카이엔 터보도 각각 9.5km/ℓ, 8.6km/ℓ라는 비교적 높은 연비를 보인다. 이는 이전 모델보다 23%쯤 향상된 효율이다. 엔진출력도 눈에 띄게 높아져 카이엔 S는 이전 모델보다 15마력 커진 400마력을, 카이엔 터보는 500마력을 자랑한다.
이 같은 연비 상승은 8단 팁트로닉 S, 오토 스타트 스탑 기능, 엔진과 트랜스미션 온도조절·냉각 기능, 엔진 컷 오프 같은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해서 이뤄냈다. 또한 특수 소재를 써서 차체 경량화에 성공한 것은 연비상승과 CO₂배출 감소뿐 아니라 핸들링과 민첩성 향상에도 도움을 줬다.
카이엔 시리즈는 포르쉐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실적을 올리는 모델로서 이번 풀 체인지 모델도 프리미엄 SUV를 찾는 소비자들의 큰 관심이 기대된다. 기본 가격(괄호 안은 코리안 프리미엄 패키지 적용 기준)은 카이엔 디젤이 8,700만 원(9,990만 원), 카이엔이 8,850만 원(1억590만 원), 카이엔 S가 1억760만 원(1억3,690만 원), 카이엔 S 하이브리드가 1억2,050만 원(1억4,990만 원)이며, 카이엔 터보는 1억5,800만 원(1억7,990만 원)이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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