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자원봉사 모집 성황…성공 예감

입력 2010년05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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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 모집에 전국에서 2,200여 명이 몰려 2.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1일 F1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F1 공식 홈페이지와 전국의 대학교, 교육청,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선발예정인원 800명을 훨씬 넘는 2,200여 명이 신청해 성황을 이뤘다. 이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F1대회에 기대 이상의 국민적 관심이 쏠린 결과로 풀이된다.

지원자 중 최고 연령은 일본어 번역가 박정화씨로 85세이고 최연소자는 남악초교 장현석(9) 어린이다. 직업은 의사, 대학교 교수, 전문 통역가, 대기업체 직원, 학원 강사 등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 전남도에서 퇴직한 전문직 종사자 활용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남도친구들" 40여 명도 한꺼번에 지원해 화제를 모았으며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이주여성 150여명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이미 월드컵, 올림픽 등 국제대회 경험이 있거나 다른 부문의 자원봉사 활동 경험자들도 많았다. 또한 전남도내 대학교와 국민연금관리공단, KT전남법인사업단, 현대삼호중공업, 기업은행, 산업은행,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에서도 외국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등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박종문 F1조직위 사무총장은 "F1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모집을 통해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F1조직위는 앞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6월에 합격자를 선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합격자는 대회 임무 수행에 필요한 기본 소양교육(7월)과 직무교육(9월), 현장교육(10월) 등을 거쳐 10월21부터 24일까지 4일 동안 활동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는 경주장내 입장 관리, 각종 시설물 운영지원, 통역, 숙박시설 안내, 경주장 내외 교통과 주차장 관리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첫 대회인 만큼 외국에서 찾아오는 관람객과 팀 관계자 등이 불편함이 없도록 통역 분야 자원봉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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