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3위 자동차업체인 둥펑자동차의 자회사 둥펑미니오토가 환경인증을 곧 마치고 국내에 진출한다. 이에 따라 둥펑미니오토의 국내 수입원인 동풍모터스코리아(DFMK. 대표 김천수)는 오는 5월말까지 전국 6개 지역(수도권 동부, 수도권 서부, 충청권, 호남권, 영남 북부권, 영남 남부권)에서 판매를 전담할 딜러를 모집, 중국차 최초로 한국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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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북경모터쇼에 선보인 둥펑미니오토 미니밴 |
동풍모터스코리아가 들여올 차종은 상용 미니밴 2종과 소형 트럭 1종으로 1,300cc급 LPG 엔진을 얹어 경제성이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 회사 이철웅 이사는 "성능이나 제원면에서 국산 소형 상용차 대비 실용성과 경제성의 경쟁력이 높다"며 "소형 상용차인 만큼 판매가격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둥펑미니오토의 국내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특히 거의 모든 차종이 가격에 민감한 소형 상용이라는 점에서 자영업자나 영세사업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프터서비스는 일단 국내 대형 정비체인망을 활용하면서 자체 정비망도 차차 갖춰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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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둥펑 V07 미니밴 |
한편, 둥펑자동차 판매딜러 자격은 자동차 판매에 관심이 있는 사업자 누구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딜러로 선정되면 올해 9월부터 3개 차종을 판매하게 된다. 회사측은 상용차를 시작으로 향후 승용차까지 수입차종을 넓혀 종합 제품군으로 한국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딜러사업 문의는 홈페이지(www.dfmk.co.kr)나 전화(02-2634-9001)로 문의한 뒤 신청서를 받아 접수하면 된다. 복수 응모의 경우 지역별로 각각 작성, 제출해야 하며 결과는 개별 통지한다.
동풍모터스코리아 관계자는 "중국 본사와 계약을 체결한 만큼 정식 딜러를 모집하고 있다"며 "중국차에 관심있는 업체라면 언제든 접촉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둥펑자동차는 국내에서 기아자동차의 중국 합작 파트너로 알려져 있으며, 둥펑미니오토는 둥펑자동차와 중국 내 자동차부품기업 유안그룹의 합작사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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