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연합뉴스) 성일광 통신원 = 이스라엘군(IDF)이 경비절감을 위해 하이브리드 차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가 1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IDF는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의 하이브리드 지프 "포드 이스케이프"를 군용차로 도입하기 위해 조만간 시범운용에 들어간다. 이 차는 전기엔진으로 시속 40km 속력을 낼 수 있고 장거리 운행시, 가솔린 엔진으로 155마력의 힘을 낼 수 있는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다. 연료효율성은 도로 사정이 좋을 경우, 리터(ℓ) 당 12~15km를 달릴 수 있어 비교적 높은 편이다. 그러나 비포장도로의 경우, 전기엔진으로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며 가솔린 절약 효과는 급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DF는 포드 이스케이프를 야전 지원, 이동지휘센터 또는 소수 병력과 군수품 이동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ilkwang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