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작년 도쿄모터쇼에 첫선을 보인 차세대 스쿠터 "PCX"를 다음달 1일 발매하기로 하고, 이에 앞서 17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PCX는 이미 지난 3월 말 일본에서 발매된 뒤 3주 만에 예약대수 7,400여 대를 돌파하며 연간판매목표인 8,000대의 90%를 계약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친환경 하이테크놀로지가 집약된 PCX는 수냉식 4행정 단기통 125cc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에는 신호대기 등으로 일시 정지 중에 자동으로 엔진이 멈추는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54.1km/ℓ(60km/h 정지-주행 테스트 기준)의 높은 연비를 실현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일체형 듀얼 할로겐 헤드라이트가 달린 전면부에서부터 측면을 타고 후면부로 이어지는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라인이 인상적이다. 이와 함께 전후 14인치 알루미늄 휠을 채택해 안락한 승차감을 실현했다. 기본으로 적용한 콤바인드 브레이크는 안정적인 제동 능력을 제공하며, 저중심 설계로 장거리 운전에도 쾌적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혼다코리아는 PCX의 본격적인 발매에 앞서 17일부터 31일까지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사전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머플러 가드를 무상 장착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PCX 얼리어댑터" 체험단도 모집한다. 선정되는 10명의 체험단은 미션을 수행하며 한 달 동안 PCX를 체험하는데, 가장 좋은 활동을 벌였다는 평가를 받는 최우수 얼리어댑터 1명에게는 PCX 한 대를 증정할 예정이다.
PCX는 화이트, 블랙, 실버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하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375만 원이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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