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지부장 이경훈. 이하 현대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안으로 13만730원 임금인상 방안을 확정했다.
노조는 19일 울산공장 문화회관에서 107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임금협상안과 별도요구안을 결정했다. 임금협상안을 보면 임금인상안으로는 금속노조안과 같은 13만730원 정액 인상을 비롯해 별도요구안으로 주간연속2교대제 시행안, 당기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생산직 직급체계 개선, 기본급 비율 제고를 위한 수당체계 개선안 등이 정해졌다.
또 별도요구안에는 노사가 사회공헌사업으로 울산시 북구 무룡산에 자동차 박물관과 전망 타워, 테마 등산로 등을 조성하는 시민공원을 만들자는 안 등이 포함됐다. 노조는 확정된 안을 조만간 회사 측에 발송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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