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공식 파트너 현대자동차가 이색 패션쇼를 통해 태극 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현대차는 20일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특설무대에서 축구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며 "싼타페 더 스타일" 전시와 비치웨어 패션쇼를 연계한 "2010 남아공 월드컵 승리기원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날 현대차는 백화점 정문 앞 광장에 패션쇼 런웨이를 설치하고 "싼타페 더 스타일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과 함께 월드컵 응원 티셔츠와 응원 도구로 "무장"한 패션 모델을 함께 등장시켰다. 또한 국가대표팀의 선전 기원 메시지를 받는 "굿윌볼"도 전시해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열린 비치웨어 패션쇼에서는 엘르, 휠라, 아레나 등 8개 유명 패션브랜드의 휴가철 비치웨어를 선보였다.
한편, 현대차는 김연아 선수와 아이돌 그룹 빅뱅, 락그룹 트랜스픽션이 함께 부른 남아공 월드컵 승리 기원 응원가 "승리의 함성(The Shouts of Reds part2)"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남아공 월드컵 응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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