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슈퍼카 내년 봄 판매

입력 2010년05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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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오토모티브는 21일(현지 시간) 맥라렌의 슈퍼카 "MP4-12C"를 올 가을 최종 확정하는 35개 딜러를 통해 내년 봄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P4-12C


맥라렌은 벤츠와 결별한 뒤 독자모델을 개발해 왔다. 따라서 이를 판매할 개별 딜러 모집에도 신경썼고, 현재 북미(미국, 캐나다)에서 8개 업체, 유럽(영국, 독일,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의 12개 업체, 중동·아프리카 2개 업체에 이어 남아프리카에서도 추가 딜러를 선정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선 홍콩, 싱가포르, 호주가 후보로 거론됐고, 한국은 리스트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맥라렌은 포뮬러1, 르망 등에서 보여준 기술을 담은 슈퍼카 MP4-12C를 "프리미엄 스포츠카"로 개발했다. 회사측은 탄탄한 판매망을 구축, 프리미엄 스포츠카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맥라렌 매장 이미지


한편, 맥라렌이 공개한 MP4-12C는 3.8ℓ 트윈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61.6kg·m의 성능을 낸다. 변속기는 7단 듀얼클러치 방식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시간은 3초대로 알려졌다. 경쟁차종으로는 벤츠의 SLS-AMG, 람보르기니 LP560, 페라리 458 이탈리아 등이 꼽힌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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