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월드컵을 앞두고 시민들 누구나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앞으로 두 달 가까이 시민들의 응원 메시지로 채워질 대형 굿윌볼을 전국 각지에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는 ▲현대차 전국 주요 거점 ▲축제가 열리는 전국 9개 주요 대학 ▲6대 광역시 거리응원전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 전국 주요 쇼핑몰 ▲대한축구협회 등에 굿윌볼 67개를 설치한다. 굿윌볼의 표면에는 시민들이 직접 승리의 염원을 담은 응원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월드컵 공식 파트너로서 시민들에게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자발적인 응원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굿윌볼을 통해 자연스런 응원 분위기 확산과 더불어 "시민들과 함께하는 친근한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월드컵 마이크로사이트(http://worldcup.hyundai.com)를 오픈하고 ▲월드컵 응원도구 어플리케이션 출시 ▲대학생 원정응원단 선발 ▲월드컵 응원 UCC 이벤트 ▲김연아-빅뱅이 함께 하는 월드컵 응원 캠페인 "샤우팅 프로젝트" 등 다양한 월드컵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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