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 클래스 제2전 30일 개최…'3파전' 예상

입력 2010년05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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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M 제2전이 오는 30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다. 올해부터 대한민국 메이저급 자동차 경주대회로 자리잡고 있는 "2010 코리아 GT 그랑프리"의 매인 레이스로 펼쳐지는 이번 GTM 2전은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대표 컨텐츠로서 풍성한 볼거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2전은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사진은 지난 제1전 모습.


이번 제2전은 GT 클래스에서 E-rain과 펠롭스, 레드스피드 레이싱팀의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개막전에서 우승한 정의철 선수가 군입대로 잠시 쉬는 동안 이은덕-이은동 선수가 바통을 이어받 팀의 포르쉐 997 GT3 머신으로 출정 준비를 마쳤다. 이에 맞서는 레드 스피드 레이싱팀 최성익 선수는 전 경기 입상으로 인해 주어지는 핸디캡 타임이 없어 유리한 상황에서 레이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펠롭스 레이싱팀도 김한봉-남기문 선수의 혼다 S2000 GTR 머신과 이종철-박상무 선수의 포르쉐 996 GT3 머신이 이번 2전에서 우승을 향해 돌진할 태세다.



O2 레이싱팀의 제네시스 머신
개막전 이후 현대 제네시스 쿠페 380GT 머신의 세팅에 주력해온 O2 스포츠클랩 레이싱팀은 현대 제네시스 쿠페 2.0 터보 머신을 2전부터 본격 투입, 성격이 다른 두 대의 제네시스 쿠페 GT카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GT클래스와 함께 통합전으로 열리는 엘리사 챌린지 클래스에서는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뛰어난 드라이버들이 즐비하다. 따라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기대하는 가운데 개그맨 한민관 선수가 첫 우승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그는 최근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민관 선수의 우승을 조심스레 점치기도 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각종 이벤트와 경품 행사들을 준비하여 경기장을 찾는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경기 관전과 함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2전부터 새롭게 후원사로 참여하는 파이오니아 코리아는 관중들과 함께 특별 이벤트로 GTM 출전 레이싱카들 중에 가장 멋진 사운드를 가진 레이싱카를 선발해 파이오니아 GTM 사운드상을 수여한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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