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근 금호타이어 마케팅담당 상무(오른쪽)와 CJ오쇼핑의 신장영 영업지원실장이 공식 후원 계약서를 교환했다.

금호타이어는 27일 국내 자동차 경주대회인 "CJ 오 슈퍼레이스"의 공식 타이어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최고 권위의 레이싱 대회 가운데 하나인 CJ 오 슈퍼레이스는 배기량별로 4개 클래스로 나뉜다. 슈퍼6000, 슈퍼3800, 슈퍼2000, 슈퍼1600 등인데, 금호타이어는 상위 클래스인 슈퍼6000과 슈퍼3800의 공식 타이어로 선정됐다. 금호타이어는 1992년부터 국내 모터스포츠에 참가하기 시작했으며, 1999년 국제대회인 창원 F3 공식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유로 F3, 마스터즈 F3 등에 참여하며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한편, 올 시즌 CJ 오 슈퍼레이스 개막전은 7월3일과 4일 이틀 동안 일본 오이타현에 있는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열린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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