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천연기념물 어름치 보호협약 체결

입력 2010년05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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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에 앞장서온 S-OIL(에쓰오일)이 올해의 보호종으로 한국 고유의 민물고기인 어름치(천연기념물 제259호)를 선정해 종 보존과 교육사업 등에 1억5,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에쓰오일과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는 28일 경기도 가평군 중앙내수면연구소에서 "천연기념물 어름치 보호 캠페인" 협약식을 개최하고 어름치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 캠페인의 한 행사로 27일부터 9월 중순까지 8차례에 걸쳐 초등학생 3백명을 대상으로 중앙내수면연구소에서 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미래 세대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교육사업도 병행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백조 에쓰오일 서울지역 사회봉사단장은 "천연기념물을 지키는 활동은 후손에게 온전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구체적 실천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며 "전문단체의 어름치 서식지 보존사업과 치어방류 같은 종 보호 복원 사업은 물론 울산 태화강 민물고기 생태조사 등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 활동에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2008년 문화재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수달과 두루미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활동을 펼쳐 왔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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