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는 6월1일부터 4일까지 4일 동안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타이어박람회 "2010 라이펜 에센"에 참가해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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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열렸던 박람회 모습 |
2년마다 열리는 독일 에센 타이어박람회는 세계 타이어 관련 회사들이 참가하는데, 미국 세마쇼와 함께 세계 최대 타이어박람회로 꼽힌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수출용 주력상품과 UHP 신제품, 전략제품을 해외바이어들에게 선보이며 수출시장 공략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세계시장에 야심차게 내놓은 N9000, N8000, N6000 등 신제품 5종을 내놓고 세계시장 공략의 닻을 올린다. 신제품 외에도 그동안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N3000과 ROADIAN-HP, WINGUARD 시리즈 같은 기존 제품들도 모두 전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끈다는 계획이다.
최근 넥센타이어는 독일을 비롯 이태리, 프랑스, 스페인 같은 유럽시장에서 거래선 확대와 신규거래선 발굴로 매출 증대는 물론, 지역별로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을 펼침으로써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해 왔다. 특히 전체 판매 가운데 UHP 제품의 비중이 2004년 3%에서 지난해 30% 가까이 성장할 만큼 프리미엄 제품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넥센타이어 이현봉 부회장은 "올해 에센박람회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돋움한 넥센의 품질과 기술력을 알리고 대한민국 대표 타이어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유럽시장 공략도 강화해 해외시장에서 판매 호조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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