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PCX, 420대 예약판매 '돌풍'

입력 2010년05월3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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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차세대 스쿠터가 공식 출시를 앞두고 420대가 예약판매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차세대 스쿠터 "PCX"를 6월1일 공식 발매한다고 31일 밝혔다. PCX는 이미 일본에서 지난 3월 출시해 3주 만에 연간목표의 90%나 되는 놀라운 판매 실적을 거둔 혼다의 신제품. 국내에서도 지난 달 17일부터 말일까지 전국 딜러망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 접수를 받은 결과 220대가 예약됐고, 6월 말까지 확대하면 420여 대가 수주돼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판매 이래 최대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예약판매 기간 동안 혼다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PCX 얼리 어댑터" 체험단 모집에서도 1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에 선발되는 체험단 10명은 공식 발대식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PCX의 강력한 성능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며 최우수 얼리어댑터 1명에게는 PCX를 증정할 예정이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예약판매와 고객 체험단 모집에서 PCX에 보내준 고객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감사한다"며 "출시 이후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 중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친환경 하이테크놀로지를 집약한 PCX는 수냉식 4행정 단기통 125cc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에는 신호대기 등으로 일시 정지 중에 자동으로 엔진이 멈추는 아이들링 스톱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54.1km/ℓ(60km/h 정지-주행 테스트 기준)의 높은 연비를 실현했다.



화이트, 블랙, 실버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하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375만 원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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