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 "아름다운 부츠를 찾습니다!"

입력 2010년06월0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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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이 신발장 속에서 잠자고 있는 라이딩 부츠를 찾는다.



할리데이비슨코리아는 비영리 공익법인인 "아름다운 가게(이사장 김문환)"와 손잡고 6월 한 달 동안 "아름다운 부츠 찾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모션은 자발적인 부츠 기증 운동으로서 라이더에게 나눔의 기쁨과 가치를 일깨워주고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사업에 힘쓰는 "아름다운 가게"의 운영 자금 조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할리데이비슨 라이더 가운데 신지 않는 정품 부츠를 할리데이비슨코리아 직영매장으로 가져오면 해당 부츠들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게 된다. 기증한 부츠는 전국 각지에 있는 "아름다운 가게"로 보내 필요한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판매수익금은 "아름다운 가게"가 후원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할리데이비슨코리아는 부츠를 기증한 라이더에게 감사의 표시로 새 부츠 구입 때 쓸 수 있는 10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라이더가 증정한 부츠 개수에 따라 추가로 증정할 수 있다.



할리데이비슨코리아 마케팅팀 안정현 차장은 "이번 프로모션으로 쓰지 않는 부츠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함께 나누는 가운데 느끼는 사랑과 행복"이란 명제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할리데이비슨 라이더 모임인 H.O.G. 코리아 챕터와 함께 희귀 난치성 질환 환자들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할리천사"를 운영해 오고 있기도 하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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