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여러분의 발이 되겠습니다!"

입력 2010년06월0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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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차는 임직원들이 "사회복지법인 지엠대우한마음재단"에 매월 기부한 후원금으로 마련한 경차 35대를 1일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했다.



GM대우가 이번에 기증하는 차는 글로벌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경상용차 다마스, 라보 등 모두 35대. 경차와 경상용차를 기증한 데에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사회복지기관에 연비가 좋고 유지비가 낮으면서도 복지지역의 특징인 좁은 골목길을 누빌 수 있는 일석삼조의 장점을 고려했다. GM대우는 해마다 자동차 30여 대를 지원해왔는데 올해는 5대를 더 추가한 것. 이번에 기증한 35대를 포함,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GM대우는 모두 165대를 기증하게 됐다.



GM대우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GM대우 홍보&대외정책부문 제이 쿠니 부사장을 비롯, 한마음재단 주석범 사무총장, 이부현 인천광역시 보건사회국장, 홍영표 국회의원, 전국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제이 부사장은 "지금까지 지원한 GM대우 자동차들이 복지 현장에 계신 분들의 "아름다운 발" 노릇을 맡고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우리 사회가 더욱 밝고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부현 국장은 "GM대우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자선 문화가 지역 복지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인천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여러 가지 지원사업을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을 대신해 인사를 한 사단법인 평화 3000 박창일 운영위원장은 "소외계층을 돕는 데 소중한 기틀을 마련해준 GM대우 임직원들의 정성 어린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런 사랑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성심껏 봉사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차를 제공 받은 기관들은 장애인·노인·청소년·다문화가정·새터민·노숙자 등을 위한 복지단체들이며, 간병·상담·급식 지원·병원 진료·각종 이동 편의 제공 등에 활용하게 된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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