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자동차시장 5월도 판매상승세 지속

입력 2010년06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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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 미국 자동차시장이 경기 회복세를 반영하듯 5월에도 뚜렷한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도요타를 제외한 주요 업체들이 지난해와 비교해 두자릿수의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2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해보다 17% 늘어난 22만3,822대를 5월 중 판매해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포드자동차는 22% 증가한 19만6,912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돼 6개월 연속 판매신장률이 20%를 넘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뚜렷한 판매회복세를 보인 크라이슬러는 5월에도 작년보다 33%가 증가한 10만4,819대를 판매했다. 크라이슬러의 월간 판매대수가 10만 대를 넘기는 작년 3월 이래 처음이다. 도요타자동차는 16만2,813대를 판매해 주요 업체 중에서 가장 낮은 6.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일본의 혼다는 19% 늘어난 11만7,173대, 닛산자동차는 24% 증가한 8만3,764대를 각각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와 기아자동차는 각각 33%와 21%가 늘어난 4만9,045대와 3만1,431대를 판매했다.

업계 분석가들은 미국시장의 5월 판매량을 연간 판매대수로 환산하면 1,140만 대로 4월의 1,120만 대보다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GM의 스티브 칼리슬 미 판매담당 책임자는 앞으로 여름 동안 별 시장 변동이 없다가 9월부터 뚜렷한 회복세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bond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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