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울산지역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교복지원"을 4년째 펼치고 있다.
3일 울산사랑의열매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2007년 3,000만 원, 2008년 1억 원, 2009년 1억 원, 올해 9,000만 원을 포함해 총 3억2,000만 원을 교복지원을 위해 쾌척했다. 이는 저소득 가구 청소년들의 새 학교 새 출발을 위해 사랑의열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돼 청소년들의 교복을 구입하는 데 사용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지원되는 교복이 이들 청소년의 새 출발에 희망이 되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교복지원 사업 이외에도 지역 청소년을 위해 해마다 교통비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사회복지시설에 차를 지원하는 등 각종 사회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사랑의열매는 2007년 교복지원 사업을 시작한 이래 자체 사업비와 기업ㆍ단체의 기부금을 모아 총 3,888명에게 4억6,00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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