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코리아 GP 운영요원 교육 시작

입력 2010년06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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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의 첫 포뮬러원(F1) 그랑프리(GP)를 진행할 대회 오피셜과 마샬 양성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회장 정영조)는 지난달 30일 서울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 소강당에서 2010년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마샬과 오피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한 첫 일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일반교육은 2010년 코리아 GP에서 마샬과 오피셜로 활동하기 위해 반드시 익혀야 할 이론 교육. 지난 4월27일까지 모집한 마샬과 오피셜 지원자 가운데 입문교육을 거친 일반교육 신청자 829명을 대상으로 전남지역과 기타지역으로 나누어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기타지역에서 시행한 첫 번째 교육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모터스포츠에서 자주 쓰는 용어와 신호깃발 식별법, F1 규정 등 기초적인 지식부터 레이스의 진행방식과 사고 처리 절차에 이르는 다양한 정보들을 교육받았다. 또 앞으로 실제 현장 지휘를 맞게 될 선임 오피셜을 선정하기 위한 과목별 평가도 이뤄져 진지한 분위기에서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KARA의 박상운 사무국장은 "일반교육 참가자들이 이번 코리아 GP의 성공 개최 염원을 느낄 수 있었다"며 "1차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장정이 시작된 만큼 예비 마샬과 오피셜들이 보여준 열정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반교육의 평가 최우수자에게는 국제 대회 참관 기회를 주며 교육을 마친 모든 교육생들은 실제 자신이 활동하게 될 파트를 배정받고 실무 파트에 관한 미니 시뮬레이션과 실습으로 이뤄지는 파트교육(7월 예정)에 참가하게 된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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