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오는 5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밴쿠버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아이스쇼 "현대카드 슈퍼매치X 메달리스트 온 아이스"에 쏘나타, 제네시스, 스타렉스, 의전용 버스 등 선수용 의전차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에 쏘나타 2대를 비롯, 제네시스1대, 스타렉스 2대, 의전용 버스 1대 등 총 6대를 지원한다. 이 자동차들은 메달리스트들이 한국에 체류하는 2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의전용 차로 쓴다. 아이스쇼는 에반 라이사첵(남자 싱글 금메달), 아사다 마오(여자 싱글 은메달), 조애니 로셰트(여자 싱글 동메달) 등 밴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참가한다. 현대차는 지난 달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쏘나타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스쇼 관람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총 40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한편 쏘나타는 최단 기간 국내 판매 10만 대를 돌파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지난달에는 USA 투데이, 카즈닷컴, 모터위크가 공동으로 실시한 "2만5,000달러 패밀리 세단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시장에서도 높아진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