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4월보다 0.2% 감소한 7,193대로 집계됐다고 4일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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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신규 등록 1위를 차지한 BMW 528 |
그러나 5월 등록대수는 지난해 5월의 5,313대보다 35.4% 증가한 수치이며 2010년 누적대수 3만4,318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2,216대 보다 54.5%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1,472대로 가장 많았고, 메르세데스-벤츠(1,063대), 아우디(744대)가 2, 3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은 680대과 토요타는 648대는 30여 대 차이로 4, 5위를 기록했으며, 혼다(482대)와 닛산(334대) 등 일본 메이커가 뒤를 이었다. 나머지 메이커들은 포드(링컨 포함)가 311대, 렉서스가 232대, 인피니티가 208대, 미니(MINI)가 204대, 크라이슬러(짚, 닷지 포함) 185대, 볼보가 123대, 푸조가 112대를 새로 등록했다. 그밖에 랜드로버가 91대, 스바루가 69대, 미쓰비시가 66대, 캐딜락이 64대를 새로 등록했으며, 포르쉐(51대), 재규어(48대), 벤틀리(6대)가 아래쪽에 자리했다.
5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3,000cc 사이가 3,621대로 가장 많읜 50.3%를 차지했으며, 2,000cc 미만이 1,876대(26.1%)로 두 번째로 나타났다. 3,000~4,000cc는 1,386대(19.3%), 4,000cc 이상은 310대(4.3%)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법인 구매가 3,641대로 50.6%, 개인 구매가 3,552대로 49.4%였다. 법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2,124대(58.3%), 서울 545대(15.0%), 부산 513대(14.1%) 순이었고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1,163대(32.7%), 서울 1,103대(31.1%), 부산 265대(7.5%) 순으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8로 모두 713대가 새로 등록했으며, 지난 달에 1위였던 토요타 캠리는 496대로 2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300은 475대로 지난달에 이어 3위를 지켰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5월 수입차 신규 등록은 신규 브랜드 진입과 몇몇 브랜드의 신차 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해 3개월 연속 월 7천대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 상세 자료는 자료실에 있음.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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