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모인 굿윌볼 32개와 함께 세계가 하나 되는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남아공 월드컵 공식 파트너인 현대차는 5일(현지시각) 김성환 현대차 마케팅사업부장, FIFA·남아공월드컵조직위원회·각국 축구협회·요하네스버그시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32개 본선 진출국의 굿윌볼과 시민들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 "남아공 월드컵 굿윌볼 피날레 행사"를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현대 스카이 파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선 진출 32개국 국민들이 승리 기원 메시지를 담은 굿윌볼을 월드컵이 열리는 남아공으로 모아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와 각국 대표팀의 선전을 다시 한 번 기원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거리 퍼레이드 ▲유명가수 공연 ▲사진 촬영 ▲경기티켓 증정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했다.
현대차는 요하네스버그 중심가인 샌튼(Sandton)에서부터 현대 스카이 파크까지 굿윌볼 32개를 중심으로 두 시간 동안 1.8km를 행진하며 거리 퍼레이드를 벌였다. 또한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과 경기티켓 증정 이벤트를 함께 마련해 참가 시민들의 큰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행사장 곳곳에는 굿윌볼과 함께 현대차의 주요 제품을 전시해 현대차의 브랜드를 널리 알렸다.
한편, 현대차의 대표적 월드컵 프로그램인 굿윌볼은 FIFA 월드컵 엠블럼·현대차 로고·진출국 국기를 붙인 지름 4m의 대형 축구공으로 각 해당 국가의 경기가 열리는 당일 경기장 한 켠에 비치돼 각국 대표팀의 응원단과 함께 영광의 순간을 함께하게 된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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