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중학생 영어교육에 나섰다

입력 2010년06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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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어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양질의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 발벗고 나섰다.



GM대우는 5일 글로벌 기업이란 특색을 살려 영어 원어민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팀을 구성, 주말을 이용해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에 위치한 진산중학교를 방문해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 논술" "영어 말하기" "영어 역할극" "팝송 대회" "골든벨 퀴즈대회" 등 종합적인 영어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영어체험 교육에는 GM대우 IT본부 피에르 매티 전무를 비롯, 크리스 챔플린 기술연구소 연구원, GMIO 과라브 라이나 매니저 등 외국인 임직원들이 많이 참석해 학생들을 지도했다. 이날 교육을 마친 뒤에는 각 분야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우수 학생들을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하기도 했다.



매티 전무는 "평소 외국인을 접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외국인 앞에서 발표와 체험활동 중심의 영어 훈련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이번 학습의 목표였다"며, "앞으로도 GM대우는 글로벌 기업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을 개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산중학교 박수만 교장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외국어를 가까이 하고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학교 수업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상황에 맞는 실용영어 학습으로 영어로 소통하는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영어체험교육에 참가한 차성은 학생은 "외국인과 직접 대화를 나눠보니 떨리고 긴장이 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더욱 더 영어공부를 부지런히 해서 GM대우 같은 글로벌 기업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쳐 보이고 싶다"고 장래 포부를 말했다.



한편 GM대우의 영어체험교육은 지난 2004년 청천중학교와 산학협력을 맺으면서 "GM대우와 함께하는 영어마을"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진행하고 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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