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은 최근 초고성능 타이어 포텐자(POTENZA) S001이 고성능 슈퍼카 애스턴 마틴 라피드(Rapide)와 페라리 458 이탈리아(Italia)에 표준타이어로 장착된다고 밝혔다.
브리지스톤의 포텐자 S001은 브리지스톤이 생산하고 있는 초고성능 스포티 타이어 라인업인 포텐자 시리즈의 최신모델로 슈퍼카에 걸맞은 파워풀한 드라이빙을 구현한다. 타이어 트레드 안쪽과 바깥쪽이 다른 비대칭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일반 도로나 빗길 주행에서 요구하는 견인력과 제동력을 강화했다.
또한 소음 감소 AC블록 기술을 적용해 주행 중 발생하는 충격을 최소화함으로써 어떠한 노면에서든 쾌적하고 안락한 주행이 가능하다. 타이어 비드(Bead. 타이어 코드의 끝 부분을 감아줘 타이어를 림에 장착시키는 곳)부분에 PET섬유를 보강해 타이어 견인력과 비드의 강도를 향상시켰다.
브리지스톤은 그동안 F1에 단독으로 타이어를 공급하며 초고성능 타이어의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포텐자 시리즈도 F1의 경주용 타이어 핵심기술을 그대로 적용한 제품이다. 이에 따라 최상급 스포츠카와 고성능 럭셔리 자동차에도 장착되고 있다.
현재 S001은 애스턴 마틴 라피드, 페라리 F458 이탈리아, 렉서스 LF-A, 독일 아우디 콰트로 디비전(Quattro GmbH)이 새롭게 개발한 최고출력 450마력의 아우디 RS5 쿠페에 표준타이어로 장착된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1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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