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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교통안전학교에 참여한 아이들이 "나만의 교통안전 우산"을 만들었다. |
한국토요타자동차는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전국 9개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1차 토요타 교통안전학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30회에 걸쳐 진행할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인식 확산을 목표로 마련했다.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실습 위주의 체험학습으로 꾸몄다. 학교 주변의 교통 위험 요소를 사전에 직접 확인한 뒤 상황에 맞는 안전한 보행 방법을 토론하는 "학교 주변 안전 토론 교육"과 걸핏하면 발생되는 어린이 교통사고 상황을 재연한 연극으로 교통안전의 이해를 높여주는 "참여형 연극"을 실시해 저학년 어린이들의 이해도를 높이도록 설계했다.
이와 함께 비 오는 날 우산을 씀으로써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곤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가시성을 극대화한 "나만의 교통안전 우산 만들기" 교실도 포함해 비가 올 때 일어나는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토요타 교통안전학교는 2008년부터 약 2년 동안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2,2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왔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