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는 오는 12일 공연을 위해 내한하는 팝스타 미카에게 푸조의 SUV 3008을 의전차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팝 지니어스"로 불리는 미카는 2006년 첫 싱글 릴렉스와 함께 팝 음악계에 해성처럼 나타난 실력파 싱어송 라이터다. 3옥타브 반을 넘나드는 넓은 음역과 뛰어난 음악성을 자랑하며 유럽은 물론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7년 데뷔앨범 ‘라이프 인 카툰 모션’에 수록된 ‘해피 엔딩’, ‘빌리 브라운’, 롤리팝 등이 광고, 드라마 등 배경음악으로 쓰이며 대중에게 알려졌다.
프랑스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미카는 불어에도 능통해 유럽 내, 특히 프랑스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초에는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예술문학 기사 작위를 수여받는 등 프랑스와의 인연도 남다르다.
미카가 내한기간동안 탈 3008은 안전성, 주행성능, 연료효율성 등 기존 SUV의 단점을 모두 극복한 새로운 개념의 SUV다.
한불 관계자는 "미카는 팝과 록의 장르를 넘나드는 창의적인 발상과 예술적인 감각이 남다른 이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아티스트"라며 "이런 점이 세단과 SUV의 완벽한 조화와 뛰어난 스타일을 자랑하는 3008과 많이 닮아 의전차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카의 한국 공연은 12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