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 수주

입력 2010년06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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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 LS전선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범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LS전선은 오는 10월까지 급속충전기 6대와 준급속충전기 1대, 완속충전기 6대 등 13대를 주유소와 대형마트, 과천시청, 환경공단 종합환경연구단지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를 실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공장소에 충전 인프라를 조성하는 국내 첫 프로젝트다. 충전기 중 급속과 준급속 제품은 LS전선이, 완속 제품은 LS산전이 개발을 맡았다. LS전선은 충전기를 시공하고 운영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급속은 30분, 준급속은 1시간, 완속은 6∼8시간 충전하면 현대차의 i10 모델을 기준으로 135∼140㎞ 달릴 수 있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전기자동차 산업 활성화 방안"에는 2020년까지 국내 소형차의 10%(약 15만 대)를 전기차로 보급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prayer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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