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양동근 '일일 판매사원' 활약

입력 2010년06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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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슈퍼스타인 우지원과 양동근이 하룻동안 판매사원으로 변신했다.

현대모비스 전용덕 이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양동근(오른쪽), 우지원(왼쪽) 선수와 홍명희 대표(가운데) 등 아름다운 가게 관계자들과 함께 판매활동에 앞서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현대모비스는 12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있는 사회재단인 "아름다운 가게" 안국점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현대모비스 임직원과 신입사원, 그리고 울산모비스 피버스 농구단의 우지원(지난 달 은퇴 후 전력분석원으로 활동)·양동근 선수가 참여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입지 않는 헌옷과 가전제품, 운동기구 등을 모으는 행사를 가졌다. 그렇게 모은 물품 6,713점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됐다. 이날 가게 운영비를 뺀 당일 판매수익금은 현대모비스 이름으로 불우이웃에 기부하겠다는 기증서도 전달했다. 이날 7시간의 판매활동으로 448명의 고객이 물품 1,883가지를 구입해 판매수익금은 550만5,800원.

(왼쪽부터)전용덕 이사와 홍명희 대표, 우지원 선수가 카운터에서 계산을 돕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가 해마다 6월에 펼치는 이 판매봉사활동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지금까지 수익 6,470여만 원을 올려 "아름다운 가게"를 거쳐 불우이웃에 기부됐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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