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포드승용차 세 차종(익스플로러, 윈드스타, 이코노라인)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수입사에서 결함을 시정(리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정속 주행장치 속도조절 해제 스위치의 오일링에서 브레이크 오일이 새면 오일이 제어장치에 스며들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을 발견했기 때문에 결정됐다.
리콜 대상은 윈드스타(1995년 12월11일~2002년 10월1일 사이 제품) 549대, 익스플로러(1996년 5월7일~2002년 6월20 사이 제품) 570대, 이코노라인(2001년 12월12일~2002년 4월8일 사이 제품) 9대 등 모두 1,128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4일부터 포드 공식지정서비스 센터(02-2216-1100)나 포드 지정정비공장에서 점검 뒤 점퍼 배선울 추가 설치하거나 스위치를 교환하는 수리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한 비용은 전국 포드 공식지정서비스센터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수입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결함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며, 궁금한 사항은 포드 공식지정서비스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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