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지난 11일(현지시각) 5시리즈에 새롭게 추가한 "뉴 5시리즈 투어링"을 선보였다. 4세대로 거듭난 뉴 5시리즈 투어링은 중형 프리미엄 왜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새 차는 운전의 즐거움, 효율성, 다양성과 우아함에서 상징성을 지닌 차다. 개성을 중요시한 디자인에다 공간 활용성이 특징으로, 신형 5시리즈의 다이내믹함을 바탕으로 한 개성을 살렸다. BMW 5 시리즈 투어링은 BMW 7 시리즈에 사용하는 새 자동차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해 BMW 그란투리스모는 물론 7시리즈와 몇몇 부품을 공유한다. 아울러 이 차는 가솔린을 쓰는 배기량 2,996cc의 523i 투어링, 트윈 파워 터보를 쓰는 배기량 2,979cc의 535i 투어링과 디젤을 쓰는 배기량 1,995cc의 520d 투어링, 배기량 2,993cc의 530d 투어링 등 네 가지 모델로 구성돼 있다.



한편, BMW는 5시리즈 투어링을 추가하며 기존 세단과 그란투리스모에 이어 왜건형 차종에 이르는 제품군을 구축함으로써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다양한 제품군에 대응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됐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원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