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자동차가 전기차 아이미브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접근통보장치를 올 가을부터 장착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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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미브 |
이 접근통보장치는 올해 1월 일본 국토교통성이 발표한 "하이브리드차 등의 정숙성에 관한 대책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 하이브리드나 전기차의 주행 소음이 적어 보행자가 자동차 접근을 인지할 수 없다는 점을 개선하귀 위해 마련됐다. 접근통보장치를 부착하면 보행자도 전기차의 접근을 쉽게 알아차려 접촉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미쓰비시는 아이미브 판매가 본격 궤도에 올랐다는 점에서 장착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는 설명도 내놨다.
한편, 전기차 경쟁에 가세한 닛산은 같은 날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전기차 리프에도 같은 기능의 장치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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