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망24시 우승팀 타이어는 '미쉐린'

입력 2010년06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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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타이어 제조 업체인 미쉐린이 르망24시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평소 내구성에 중점을 둬 제품 개발을 해온 미쉐린은 이번 르망 24시 내구레이스 전 부문을 석권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LMP1 머신


르망 24시는 프랑스 르망 지역에서 매년 개최되는 레이스로 24시간 동안 파일럿 세 명이 교대로 쉬지 않고 13.629km의 서킷을 돌며 레이싱을 펼쳐야 한다. 참가차 가운데 절반은 완주를 하지 못할 만큼 가혹한 조건에서 내구성과 스피드를 겨루는 경주다. 선수들은 차종에 따라 LMP(르망 프로토)1, LMP2, LMGT(르망 그랜드투어링)1, LMGT2의 4개 부문으로 나눠 출전한다. 이미 지난 13년 연속으로 한 부문 이상 우승 기록을 이어오고 있는 미쉐린은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4개 전 부문에서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LMP2 머신


미쉐린이 올해 공급한 타이어는 최고의 속도로 경쟁하는 LMP1 부문에서 평균시속 250km로 주행하면서 경쟁사의 제품보다 650km를 더 주행하는 내구성을 선보여 우승에 보탬이 됐다는 주장이다.

LMGT1 머신




LMGT2 머신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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