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일 출시한 2011년형 SM7의 광고에서 기존 대형차들의 전형적인 관행을 깨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내용을 선보였다.
SM7의 새 광고는 "디퍼런스 럭셔리"라는 슬로건 아래 권위주의적인 CEO가 아닌, 직접 몸으로 부딪히는 CEO를 일컫는 "다이내믹 CEO"를 주된 고객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드러냈다. 자동차 뒷자리에 앉기보다는 앞자리에서 손수 스티어링 휠을 잡는 CEO를 표현함으로써 능동적이고 젊은 CEO들의 성향을 비유했다.
한편, 이번 광고는 촬영 기법에서도 기존의 관행을 깼다. 동영상 카메라가 아니라 HD 사진카메라로 자동차의 움직임을 따라 사진 몇만 장을 찍은 뒤 사진들을 연결해 동영상처럼 보이게 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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