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5개 교육기관에 10억 원어치 교보재 기증

입력 2010년06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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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16일 대전연수원에서 전국 15개 자동차 관련 교육기관에 10억 원어치 완성차와 엔진 등 연구 실습용 교보재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쌍용차 최종식 부사장(사진 왼쪽)이 영남이공대학 한승철교수에게 연구실습용 차로 쓸 체어맨을 전달했다.


산학 협력 차원에서 열린 이번 기증식은 쌍용차 글로벌마케팅본부 최종식 부사장을 비롯, 영남이공대학 한승철 교수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쌍용차는 체어맨, 렉스턴 등 완성차 14대와 가솔린·디젤 엔진 55대, 트랜스미션 63대, 트랜스퍼 케이스 62대 등 모두 194대 규모(10억 원어치)의 연구실습용 교보재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한 차와 엔진, 트랜스미션은 국민대학교, 중부대학교, 영남이공대학, 충청대학, 신진자동차고등학교, 대전공업고등학교 등 전국 15개 대학과 공업고등학교의 자동차 관련 수업을 위한 실습용 교보재로 활용된다.



쌍용차는 국내 자동차 정비 분야의 우수 인력 육성과 정비 기술력 보급 확대를 위해 2002년부터 교보재 기증은 물론 신기술 정비교육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정비 현장 실습 기회 제공, 정비교육 Cyber 연수원 확대와 정비기술 자료 공유 등 산학 협력 활동도 펼치고 있다.



쌍용자동차 글로벌마케팅본부 최종식 부사장은 "자동차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교보재 기증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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