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아이시스템은 지난 15일 편의성을 강화한 "로디맵"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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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디맵 |
로디맵은 SK C&C가 엠앤소프트의 원도를 바탕으로 제작한 내비게이션 솔루션이다. SK C&C의 기존 개발진은 국내 내비게이션 초창기인 2003년부터 "맵피(Mappy)"를 개발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디맵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오토아이시스템에 공급하게 됐다.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오토아이시스템은 내비게이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로디맵은 그 간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개념의 이용자 인터페이스(UI)와 다양한 방식의 파워풀한 검색 기능, 지능형 탐색을 포함해 운전자가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는 기능들을 탑재했다.
오토아이시스템 정광호 이사는 "로디맵은 SKC&C 맵의 핵심 기술을 그대로 적용했으며 편의기능을 더해 기존 맵피보다 한 단계 진보한 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로디맵은 맵피 유나이티드 후속 모델인 맵피 6.0 모델이라고 생각해도 무관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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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머큐리에서 제작한 MD-8000 |
로디맵을 처음 달고 나온 단말기는 아이머큐리에서 제작한 MD-8000 매립형 내비게이션 제품이며 Monahan-P PXA320-806Mhz CPU를 탑재했다. 800*480 해상도의 7~8인치 LCD를 동시 지원하고, 8G SD메모리를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여기에, YTN TPEG 을 지원하며 블랙박스를 기본품목으로 제공한다.
아이머큐리 강효선 대표는 "MD8000 모델에 로디맵을 장착하게 된 이유는 기존 맵사들이 고객 대응에서 보여줬던 수동적인 자세를 SKC&C에서는 볼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하반기에는 로디맵 3D 버전을 출시해 3D 시장에 획기적인 변화를 줄 계획" 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