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대학생의 젊은 시선으로 쏘울과 서울시를 사진에 담는 특별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기아차는 서울시와 함께 "쏘울 인 서울(SOUL in SEOUL) 대학생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참가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휴학생을 포함한 국·내외 모든 대학(원)생의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펀키아(www.funkia.co.kr) 홈페이지에 사진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예심에서는 두 가지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촬영하면 된다. "쏘울과 서울의 디자인"을 주제로 쏘울과 서울시의 다양한 모습을 촬영하거나, "생활 속의 디자인"을 주제로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표현하면 된다. 예선 출품작은 사진작가 오중석을 포함한 사진 분야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20편을 선정해 다음달 22일부터 본선을 치른다.
본선 진출자는 다음달 22일에 동대문 디자인 파크에 모인다. 이 자리에서는 본선 주제를 발표하고 시승차를 전달하는 발대식을 갖는다. 이들은 오는 8월22일까지 "쏘울 인 서울"을 주제로 쏘울을 타고 서울의 도심 곳곳을 자유롭게 촬영하며 작품을 제출하게 된다.
기아차는 예선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넷북, 외장하드, 문화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본선 진출자은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기아자동차사장상과 서울시장상(각 1인)에게는 장학금 500만 원, 우수상 3인에게는 장학금 각 100만 원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본선에 진출한 사진작품 20편은 오는 9월1일부터 10월7일까지 펀키아 홈페이지에 전시하며, 9월17일부터 10월7일까지는 잠실 종합 운동장의 "서울디자인한마당 2010" 전시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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