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미래 자동차 비전을 선보인다

입력 2010년06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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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의 미래 자동차 개발의 비전을 선보이는 "BMW 이노베이션 데이 아시아 투어"가 일본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도쿄를 거쳐 서울, 홍콩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3개 도시를 경유하는 이번 아시아 투어에는 BMW 그룹 임원진이 참석해 현재와 미래 도심을 겨냥해 개발한 자동차를 비롯, BMW 그룹이 펼치고 있는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전략을 소개한다.

미니 E


6월15일 도쿄 행사를 시작으로 9월2일 서울, 10월19일 홍콩에서 열리는 이번 아시아 투어는 아시아의 대표적 3개 메가 시티, 서울과 도쿄, 홍콩 시민 5,200만 명이 공통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문제인 개인이동수단과 환경의 영향 그리고 원활한 미래 도심 이동수단의 개발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BMW 그룹은 현재 혁신적인 자동차 컨셉트 연구인 "메가시티 비히클(Megacity Vehicle. 도심형 자동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3년 선보일 BMW 최초의 순수 대량생산 전기자동차인 메가시티 비히클은 과거 자동차 디자인과 생산방식에서 탈피해 미래 지속가능한 도심형 이동수단의 요구를 맞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미 2009년부터 BMW는 전기 자동차 연구를 통해 이용자들의 많은 정보를 모으고 있다. 전기 자동차 미니(MINI) E는 현재 미국, 영국, 독일에서 600여 대를 시범 운행하고 있으며, 주행거리 100만km를 돌파하면서 폭넓은 이해를 확보했다.



BMW 액티브하이브리드 X6
BMW 그룹 아시아-오세아니아-남아공지역 세일즈 총괄인 군터 지만 사장은 "교통 문제와 이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대체적으로 서구 도시보다 아시아 도시지역에서 더 심각하다"면서 "따라서 이 지역에서 대체에너지나 새로운 구동 시스템 요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투어 행사 방문객들은 다양한 정보 취득과 함께 미니 E, 액티브하이브리드 모델,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을 채택한 다양한 모델들을 직접 시승해볼 수 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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