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중국 자동차보험시장 진출

입력 2010년06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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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기자 = 삼성화재는 21일 중국 현지 보험사인 화타이(華泰) 보험사와 제휴해 중국 자동차보험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현행 중국 법규상 외국계 보험사가 자동차보험의 책임보험을 판매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가 현지에서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면 책임보험 부문은 화타이 보험사가 인수하게 된다.

삼성화재는 우선 상하이 지역에서 교민과 주재원들을 대상으로 시범 판매를 한 뒤 점차 중국 전역으로 판매지역을 넓히고 현지 중국인 고객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삼성화재는 2005년 단독법인을 중국 상하이에 설립하고서 기업보험 위주의 영업을 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보험 시장은 2008년 기준 30조원 규모로 전체 손해보험 시장의 72.8%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 20% 이상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s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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