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독일 대형차 위주로 판매됐다

입력 2010년06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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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등록된 수입차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24일 발표한 수입차 등록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수입된 외국산 자동차의 총 등록대수가 46만892대(전체 자동차의 2.62%)나 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만6,930대가 증가한 것으로 비율로는 20%가 증가했다.

벤츠 S400 하이브리드


수입차의 94.6%는 승용차. 현재 용도·규모·국가·소유자·연령·지역·브랜드별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우선 용도별로는 99.1%(43만2,137대)가 자가용으로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입차는 대형차가 75.5%(32만9,346대)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중형은 21.6%(9만4,210대), 소형은 2.6%(1만1,214대), 경형은 0.3%(1,285대) 순이다.



신형 아우디 A8
수입차 소유는 개인이 65.42%(28만5,276대)로 법인이나 사업자 34.58%(15만779대)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18.8%(8만1,172대)로 가장 많았으며 50대와 30대는 각각 15.2%(6만5,579대), 15.2%(6만5,830대)로 비슷한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60대도 7.2%(3만1,073대)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4.4%(14만9,877대)로 가장 많았고, 경기 20.4%(8만8,955대), 부산 16.7%(7만2,946대) 순으로 이중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이 전체의 57.5%(25만826대)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브랜드의 생산국가별 등록대수를 살펴보면 독일이 48.3%(21만678대)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 25.9%(11만3,148대)과 미국이 12.8%(5만5,947대)로 전체의 87.1%를 차지했다. 스웨덴 (4.5%, 1만9,834대), 프랑스 (2.4%, 1만261대)가 뒤를 이었다.

신형 인피니티 M56


브랜드는 BMW가 7만2,735대로 선두를 달렸고 메르세데스-벤츠가 6만4,219대, 렉서스 4만9,100대, 혼다 3만6,914대, 아우디 3만1,489대, 폭스바겐 2만9,494대, 크라이슬러 2만2,880대, 포드 2만560대, 볼보 1만7,011대, 인피니티 1만2,193대, 푸조 9,914대, 토요타 8,351대, 닛산 6,039대 순이다. 이 수치를 놓고 국토해양부는 집계 방법에 따라 등록 대수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전제를 달았다.



신형 재규어 XJ
아울러 수입차 비중이 늘면서 수입차 리콜 횟수도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리콜 대수인 1만2,261대와 비교해 올해는 5월까지 1만4,657대가 리콜돼 리콜이 증가했다. 또한 리콜 대상 차종은 지난해 54종에서 올해는 5월까지 11종에 불과해 많이 판매된 특정 차종에서 리콜이 잦았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수입차 판매가 지난해보다 늘었고 벤츠의 약진이 돋보였다. 1월부터 5월까지 신규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3만7,577대로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61만9,083대의 6.1%를 차지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5.1%)보다 증가세임을 알 수 있다.

신형 폭스바겐 페이톤


상반기 브랜드별 등록현황을 살펴보면 벤츠가 6,354대로 선두를 달렸고 BMW가 5,597대, 폭스바겐 4,222대, 아우디 3,347대, 토요타 3,063대, 혼다, 2,489대, 포드 1,909대, 닛산 1,636대, 렉서스 1,497대, 크라이슬러 1,158대 순으로 나타났다.

BMW 760Li
수입차 등록·리콜 현황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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