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바이크 제작 업체 비엘챠퍼스는 7월1일 열리는 "2010 서울오토서비스 서울오토살롱"에서 개인 맞춤형 바이크인 커스텀바이크 "차퍼(Chopper) 시리즈" 20여 대를 포함한 다양한 바이크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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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918 레드홀스 |
커스텀 바이크는 개인의 신체나 취향에 맞춰 디자인부터 바이크의 성능까지 오직 한 명을 위해 제작하는 맞춤형 바이크. 영화배우 최민수의 애마 "록산 커스텀바이크"로 유명한 비엘챠퍼스의 커스텀 바이크는 바이크 마니아들 사이에서 최고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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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산 커스텀바이크 |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BL-918 레드홀스"는 배기량 2,040cc, 최고출력 125마력(5,200rpm)의 성능을 지녔다. 제작기간만 8개월쯤 걸리는 데다 가격은 1억2,000만 원을 넘나든다. 비엘챠퍼스는 관람객들이 직접 커스텀 바이크에 타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따로 포토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의 유명 스쿠터 브랜드인 "베스파 시리즈"와 보조기관을 장치한 자전거, 50cc가 채 안되는 초경량 모페드 바이크 "모빌렛 시리즈" 등 다양한 로드 바이크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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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바이크"와 함께 한 모델(사진은 지난해 전시회 모습) |
한편, 비엘챠퍼스는 이륜차, 자전거, 모터사이클의 역사와 스토리를 관람할 수 있으며 직접 시승하고 다양한 테마를 즐길 수 있는 "두 바퀴로 가는 세상 비엘 바이크 박물관"(제주도 서귀포시. 064-787-7667)을 개관해 모터 바이크의 올바른 인식과 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