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7일 지난 21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신형 아반떼의 실내공간 구현 기술을 소개하며, 한층 강화된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차의 우수성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올해 8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아반떼는 스포티한 외관을 구현하기 위해 높이를 낮추면서, 실내 플로어, 센터 터널, 시트 위치를 낮게 설계하고 각종 부품 위치를 조정해 엔진룸 공간도 최적화해 실내공간에 많은 공을 들였다. 그 결과 기존 모델보다 실내 거주길이와 실내 폭이 각각 30mm, 10mm 늘어났으며 휠베이스도 동급 최장인 2,700mm를 달성해 한층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하며 승차감도 향상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핸들, 페달, 각종 실내 조작기기 위치를 운전자 중심으로 재배열해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가 스타일과 성능뿐만 아니라 최적의 승차감을 원하는 많은 고객들의 요구를 크게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아반떼는 다이나믹한 외관을 구현하면서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차"라면서 "이번 기술 공개가 신형 아반떼를 향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선택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4월 부산국제모터쇼를에서 신형 아반떼의 외관을 처음 선보였으며 지난 15일에는 내부 렌더링을 공개했다. 이어 공식 블로그와 트위터 개설 등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21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하는 등 8월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사전 신차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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