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타이거즈 'F1 인 스쿨스' 세계대회 출전

입력 2010년06월2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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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제13전 싱가포르 GP 기간(9월 28일 결선)에 열리는 "F1 인 스쿨스" 세계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팀이 26일 확정됐다.

우승을 차지한 인왕타이거즈


고려대학교와 국내 F1 인 스쿨스의 권리 책임자인 (주)민정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경주협회한 공인한 "학생 모형 F1 자동차 과학 캠프"에서 인왕타이거즈(한성과학고등학교)팀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 대표로 세계 청소년들과 자웅을 겨루게 됐다. 이 캠프는 자동차 관련 우수 인력 양성과 함께 오는 열리는 "F1 인 스쿨스 월드 챔피언십"의 한국 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팀들의 열기도 뜨거웠다. 학생 모형 F1 자동차 과학캠프는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에 1차적으로 10개 팀을 선발한 뒤 한 달여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참가 팀들은 지금까지 모터스포츠의 전반적인 이해 같은 이론 교육을 받았고, CAD와 CAM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해 F1 모형 자동차를 만드는 전 과정을 거치면서 결선을 준비했다.



제작 과정을 소개하는 각 팀의 프레젠테이션도 치열했다. 이 과정에서 디자인 컨셉트를 잡기 위한 아이디어와 표현력 그리고 발표력을 평가했기 때문이다. 이어 경주차의 완성도를 체크하기 위한 성능평가(베스트 엔지니어링 부문과 베스트 디자인 부문 포함)와 "녹 아웃 방식"의 레이싱, 그리고 베스트 팀 워크 상을 가리면서 열기가 뜨거웠다.

대회에 앞서 대회 규정 등을 설명하고 있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넉 아웃 토너먼트상은 인왕타이거즈(한성 과학고등학교) ▲베스트 팀 워크상은 헤르메스(분당 중앙고등학교) ▲베스트 프레젠테이션 부문은 3블랙홀스(분당 중앙고등학교) ▲가장 빠른 자동차 부문상 인왕타이거즈(한성 과학고등학교) ▲베스트 디자인 부문은 렛츠(건국대 부속고)팀이 각각 결정됐다.



각 부문별 성적을 종합한 결과 종합우승은 평가 대상 부문에서 골고루 좋은 성적을 거둔 인왕타이거즈가 차지했다. 인왕타이거즈 팀원들은 "그렇게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이처럼 좋은 결과가 나올 줄 몰랐다"며 "같이 고생한 모든 이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이들은 "두 달 넘게 더욱 열심히 준비해서 세계대회에서 애국가가 울려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태종 기자 tjkim@autorac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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